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의 폭락의 여파가 오늘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양 시장 모두 미증시보다 더 크게 빠진 모습이다. CPI 지수가 높게 나오면서 빅스텝이 아닌 자이언트 스텝으로 갈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된 듯 모습으로 평가한다. 이젠 양 시장 전저점까지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어디까지 하락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쯤에서 현금을 두둑하게 확보한 슈퍼개미들은 좋다고 타이밍을 재고 있을 것이다. 부럽다. 나도 지금의 실력이라면 그렇게 타이밍을 재고 있을듯 한데 작년에 너무 어리석게 매매를 하는 바람에 모두 물려버린 상태다. 물론 뭐 지금도 실력이 크게 나아졌다고는 보이진 않긴 하지만. 게다가 원-달러 환율도 오늘 급등하며 곧 전고점을 돌파할 기세다. 이 불안한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아님 우-러 전쟁만이라도 빨리 종식돼서 물가 안정이 좀 잡혔으면 좋겠다. 경제 상황이 이렇게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 윤석열 이 인간은 도로 통제해놓고 빵사러 다니질 않나, 술 쳐먹고 만취된 상태로 시민들한테 걸리질 않나, 마누라랑 한가롭게 영화나 보러 다니질 않나 에휴~ 참 답이 없다. 누굴 탓하겠나. 정신나간 국민들이 뽑아준 것을. 그런 덜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그 인간을 뽑아준 인간들이 문제지. 스스로 개 돼지임을 자처하는 인간들. 문제는 그런 인간들만 피해보면 상관없는데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으니 참. 전 정권때는 그래도 불안하진 않았는데 이 새끼하는 꼬라지를 보면 너무 불안하다.
종목: 우리로
매수 사유: 지난 주 목요일 일봉상 240일선에 근접한 모습에 진입.
실현 손익: -7.33%
내용: 결국 손절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5% 정도 먹을 타이밍이 있었으나 10%를 목표했었기에 그냥 버텼는데 오히려 손절하고 말았다. 장기간 차트를 봐도 거의 바닥권이라 240일선은 쉽게 이탈하지 않을거라 봤는데 오늘 지수의 파워에 밀려 시원하게 밀리고 말았다. 어제 어떤 슈퍼개미가 말하길 본인이 정해놓은 손절라인을 이탈하더라도 쉽게 손절하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팔면 올라갈까봐서 그냥 물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100% 공감한다. 사실 그런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쉽게 손절 못하는데 그러다 보면 정말 수십%씩 마이너스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항상 최악을 생각하라 말한다. 그래서 오늘 손실이 크지만 그냥 잘라버렸다. 사실 종목을 잘못 선택한 면도 없지 않은 듯 하다. 최상의 차트는 240일선을 아래로부터 돌파해서 잠깐 눌렸을 때 들어가는 게 가장 좋은데 나는 이미 슈팅을 2번이나 크게 하고 난 뒤의 진입이라 진입 타점이 안좋았던 것 같다. 더 흘러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모습이긴 했다. 암튼 급한 마음에 빨리 손실을 메워보고자 이 종목, 저 종목 막 들어간 모습인데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종목들은 얼마든지 많으니 차분하게 딱 보기에도 예쁜 차트일때에만 진입하도록 하자.
나도 할 수 있다!! 슈퍼개미가 될 수 있다!!